태풍이 오기 전 창문에 X자로 테이프부터 붙이고 있다면 점검 순서를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태풍 창문 유리 파손 예방에서 먼저 볼 곳은 유리 한가운데가 아니라 창틀, 잠금장치, 유리와 창틀 사이의 흔들림입니다.
창문 완전히 닫기 → 잠금장치 걸기 → 덜컹거림 확인 → 창틀·유리 사이 틈 점검 → 베란다 물건 실내 이동
국민안전 24에서도 노후 창문은 강풍 전에 보강하고, 창문틀과 유리창 사이가 벌어져 있다면 틈새를 보강하며, 테이프를 사용할 경우 유리가 창틀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바람 불기 전, 창문부터 이렇게 확인하세요
집 안의 창문을 하나씩 닫은 뒤 손으로 가볍게 밀어 보세요. 닫혀 있는데도 좌우로 크게 덜컹거리거나 창틀 안에서 움직이는 창이 있다면 우선 점검 대상입니다.
먼저 창문을 끝까지 닫고 잠금장치를 겁니다. 이중창이라면 안쪽 창만 닫지 말고 안쪽과 바깥쪽 창 모두 완전히 닫히고 잠겼는지 확인합니다.
- 창문이 끝까지 제대로 닫히는가
-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걸리는가
- 잠근 상태에서도 심하게 흔들리는가
- 창틀과 유리 사이에 눈에 띄는 틈이 있는가
- 유리에 이미 금이나 손상이 있지는 않은가
- 오래된 창틀이 휘거나 변형된 부분은 없는가
특히 평소 약한 바람에도 창문에서 ‘달달달’ 하는 소리가 나는 집이라면 유리에 테이프 모양을 만드는 것보다 창문과 창틀의 유격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미닫이창이 잠긴 뒤에도 흔들린다면 창틀과 창짝 사이 어느 부분에서 움직임이 생기는지 확인합니다. 바람이 불기 전이라면 창문이 정상적으로 끝까지 닫히고 잠기는 범위에서 창호 구조를 방해하지 않는 문풍지나 부드러운 완충재 등으로 과도한 유격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물체를 창틀에 억지로 끼우거나 창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두껍게 보강하지 마세요. 창호의 배수구, 레일, 잠금장치 등 정상적인 작동 부위를 막는 임의 보강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변형이 심하거나 잠금장치 자체가 고장 난 창문은 임시조치만 믿기보다 날씨가 안정된 뒤 전문 점검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태풍 창문 테이프, X자로 붙이면 충분할까?
유리 가운데에 테이프를 크게 X자로 붙였다고 해서 태풍 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과거 강풍 실험에서는 유리 중앙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방식보다 유리와 창틀 사이가 벌어지거나 흔들리는 것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제시됐습니다.
X자 테이프만으로 유리 파손을 막을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창문이 끝까지 닫히고 잠겼는지, 창틀 안에서 심하게 흔들리지 않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테이프를 사용하더라도 유리 중앙에 모양만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다 유리가 창틀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가장자리 유격을 줄이는 보조수단으로 이해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젖은 신문지를 유리에 붙이는 방식 역시 태풍 대비의 핵심 수단으로만 의존하기는 어렵습니다. 창호 자체가 노후됐거나 유격이 크다면 신문지나 X자 테이프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X자 테이프를 붙였는가?”보다 “창문이 제대로 닫히고 잠겼으며 흔들리지 않는가?”를 먼저 보세요.
우리 집 창문 상태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 현재 창문 상태 | 먼저 할 일 |
|---|---|
| 닫으면 거의 흔들리지 않음 | 잠금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비산물을 정리 |
| 잠가도 덜컹거림 | 창틀과 창짝·유리 주변의 유격부터 확인 |
| 오래된 미닫이창 | 잠금장치와 창호 변형 여부를 우선 점검 |
| 이중창 | 안쪽·바깥쪽 창 모두 완전히 닫고 잠금 확인 |
| 유리에 이미 금이 있음 | 창가 접근을 줄이고 강풍 전에 점검·보수 고려 |
| 베란다에 화분·건조대가 있음 | 바람이 강해지기 전에 실내 이동 또는 안전하게 정리 |
| 이미 강풍이 거세게 불고 있음 | 추가 보강을 중단하고 창가에서 떨어지기 |

마지막 상황이 특히 중요합니다.
태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 “창문이 흔들리니까 지금이라도 테이프를 붙여야겠다”며 창문을 열거나 바깥으로 몸을 내밀어 작업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강풍이 이미 시작됐다면 창문 보강보다 사람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베란다 화분이 창문보다 먼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유리창은 강한 바람의 압력뿐 아니라 날아온 물체와 충돌하면서 파손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베란다 창문 태풍 대비를 할 때 유리만 보고 있으면 놓치는 부분이 생깁니다.
- 화분과 화분 받침
- 빨래건조대
- 청소도구
- 접이식 의자와 작은 테이블
- 빈 상자와 플라스틱 통
- 자전거·킥보드 등 움직일 수 있는 물건
이런 물건은 바람이 강해지기 전에 가능한 범위에서 실내로 이동하거나 안전하게 정리합니다.
평소에는 가볍게 느껴지는 화분 받침이나 플라스틱 물건도 강풍에 날리거나 추락하면 다른 창문이나 아래쪽 보행자에게 위험한 비산물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 전에 베란다를 볼 때는 “우리 집 창문이 깨지지 않을까?”와 함께 “밖으로 날아갈 물건은 없는가?”를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필름은 창문을 절대 안 깨지게 만드는 제품이 아닙니다
안전필름과 창틀 보강은 역할이 다릅니다.
창문과 창틀 사이의 흔들림과 유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유리가 파손됐을 때 파편이 넓게 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입니다.
따라서 안전필름이 붙어 있다고 해서 창틀 점검이나 잠금장치 확인을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태풍이 가까이 왔거나 강풍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안전필름을 새로 붙이기 위해 창문 가까이에서 무리하게 작업하는 것도 피합니다.
필요한 점검과 보강은 바람이 본격적으로 강해지기 전에 끝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창문에서 ‘딱’ 소리가 나거나 금이 보인다면
태풍 중 창문이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리거나 유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가까이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려 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유리에 금이 보이거나 창틀이 크게 흔들릴 때는 다음 행동을 피하세요.
- 창문을 열어 손으로 다시 맞추기
- 창밖으로 몸을 내밀어 테이프 붙이기
- 창문 바로 앞에 서서 상태를 계속 지켜보기
- 강풍이 부는 동안 깨진 유리를 바로 치우기
- 바깥에 남은 화분이나 물건을 뒤늦게 가지러 나가기
유리가 실제로 파손됐다면 가족과 어린이, 반려동물이 창가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강풍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유리 가까이에서 수습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파손된 유리와 창호를 맨손으로 바로 만지지 말고 주변 바닥과 가구에 유리 파편이 튀어 있지는 않은지 먼저 확인합니다.
태풍 오기 전 10분만 있다면 이것부터
시간이 부족하다면 준비를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유리 한가운데 X자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 안심하기보다 창문이 제대로 닫히고 잠겨 있으며 창틀 안에서 심하게 움직이지 않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노후 창호가 눈에 띄게 휘었거나 잠금장치가 고장 났거나 유리에 이미 금이 있다면 태풍 직전 임시조치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강풍이 시작된 뒤에는 추가 보강을 멈추고 창가에서 떨어지세요.
공식 안전정보 확인
태풍의 세기와 현재 지역의 기상 상황에 따라 필요한 대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태풍이 접근할 때는 재난문자와 기상특보를 함께 확인하고 공식 행동요령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국민안전24 태풍 국민행동요령
노후 창문 보강, 창틀·유리 사이 틈새 보강, 안전필름, 외부 비산물 정리 등의 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안전24 태풍 행동요령 확인하기 → - 국민안전24 강풍 국민행동요령
강풍 전 창문과 외부 물건 점검, 강풍 발생 시 행동수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풍 행동요령 확인하기 → - 행정안전부 강풍 국민행동요령
흔들리는 문과 창문 사전 보강, 외부 물건 정리 등 강풍 대비 수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강풍 행동요령 확인하기 →
※ X자 테이프와 창틀 고정에 관한 내용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과거 강풍 실험자료와 현재 국민안전 24의 행동요령을 함께 참고했습니다. 실제 창호 구조와 노후 상태에 따라 적절한 보강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며, 강풍이 이미 시작된 뒤에는 추가 작업보다 사람의 안전을 우선해야 합니다.
함께 볼만한 글
태풍 대비 체크리스트, 오기 전 집에서 꼭 확인할 8가지|창문·배수구·차량까지
태풍이 가까워졌다면 집 안에서 할 일보다 밖에서 해야 하는 준비부터 먼저 끝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화분을 옮기거나 배수구를 치우고 차량을 이동하는 일은 바람과 비가 강해진 뒤에는 오히
greenskech.com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추석 전통시장 환급행사, 최대 2만원 받는 방법과 참여시장 확인 (0) | 2026.09.05 |
|---|---|
| 2026 추석 농축산물 할인쿠폰 어디서 쓸까? 마트·전통시장 할인 총정리 (0) | 2026.09.05 |
| 태풍 대비 체크리스트, 오기 전 집에서 꼭 확인할 8가지|창문·배수구·차량까지 (0) | 2026.09.04 |
| 세탁기 냄새 제거, 통세척해도 쉰내 날 때 먼저 확인할 4곳 (0) | 2026.09.04 |
| 제습기 냄새 제거, 쉰내 날 때 필터보다 물통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 (0) | 2026.09.04 |